[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백년만에 심야영화를 보기위해 cgv에 다녀왔다. 

무려 다음날 새벽 영화를 예매하고 당당하게 발권까지 하고 들어가려고 하니 고객님 내일 영화입니다. ㅠㅠ 

결국 표를 다시 예매하고 인적이 뜸한 영화관에서 보고 왔다. 


고등학생 스파이더맨이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정하는 모습인데... 

마음 속 상상은 파파이스 올미트에 치즈를 더한 풍성한 장면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오뚜기 냉동피자 같은 기분 


대부분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보게 마련인데 뭔가 모르게 불편하다. 과도기의 히어로를 보기에 그럴 수 도 있겠지만 액션신이 아주 화려한것도 아니고, 빵터지는 웃음소재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치 어벤져스에 들어가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해주는듯 한 설명서 같은 기분 


다음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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